창원 진해에 유명한 맛집이던 '사랑해 베이글'이 진주에 오픈했다는 사실을 듣고 굉장히 기대가 컸다. 창원에서 먹던 할라피뇨베이컨 크림치즈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던 '사랑해베이글' 진주점은 어떨까.
뉴라온스테이호텔 옆 위치한 '사랑해 베이글' 진주점
차를 들고갔던 터라 후문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갔다. 정문쪽에는 큰 대로변이라 갓길주차가 힘들고, 후문쪽은 골목길이라서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었다.
'I LOVE BAGEL'이라 적혀진 간판을 따라 복도로 들어가면 곧바로 사랑해 베이글 건물로 들어가게 된다.
뉴라온스테이호텔 쪽문(?)과 연결되는 듯 하다.
사랑해베이글 진주점은 뉴라온스테이호텔 화장실을 함께 쓰고 있었다. 들어서서 좌측은 호텔 로비입구로 이어지고 직진하면 카페로 곧장 이어진다.
실내로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베이글을 형상화 한 이미지가 귀엽다. 예전에 창원에서 사먹었을 때도 저런 로고가 있었는데 반갑다.
메뉴는 더 푸짐해졌지만 '할라피뇨베이컨 크림치즈'가 진리.
카운터 오른편에는 간단한 음료가 준비되어있었다. 예전보다 메뉴 종류가 더 늘어난 것 같다. 그동안 먹어볼 메뉴들이 더 늘어났나보다.
메뉴는 크게 정리하면
- 크림치즈 베이글
- 베이글 샌드위치
- 케이크
- 샐러드
- 기타 사이드메뉴
- 음료
이렇게 나뉘는 데, 사랑해베이글은 할라피뇨베이컨 크림치즈가 진리기 때문에 할라피뇨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과 햄치즈베이글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아,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서 주문하는거면 두 종류로 나눠서 바를 수 있는데, 할라피뇨베이컨 크림치즈와 쪽파 크림치즈를 반반 발라달라고 요청했다.
주문이 끝나고 이제야 둘러보는 '사랑해베이글' 내외부
주문을 하고 둘러본 실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바로 옆에 뉴라온스테이호텔이 있어서 그런건지, 호텔 투숙객들이 간단히 조식으로 드시러 많이 내려오셨었다. 퇴실시간쯤 되니 우르르 올라가셔서 사진상으로는 텅 비어보인다.
근처에 공군훈련소가 있어서 그런지, 면회 온듯 보이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요즘 저런 디스펜서가 유행인지, 참 멋스럽다. 외국에 홈파티 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저런 대용량 디스펜서에 슬라이스한 레몬이나 라임같은걸 넣어서 준비해두곤 하던데. 가정집에서는 무리겠지?
바깥도 둘러봤는데 큰 도로변에 위치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간판이 크게 눈에 띄는 색이 아니라서 그냥 스쳐지나가면 모를수도 있을것 같다. 차를 가지고 왔다면 대로변은 위험하고 통행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후문쪽 상가 주차장이나 갓길을 이용하면 좋을듯 하다.
사랑해베이글 진주점, 그 맛은?!
배고픈 토요일 아침. 얼른 집으로 가서 조금 늦은 브런치를 먹어본다. 사랑해베이글 로고가 그려져있는 포장은 크림치즈 베이글이고, 하얀 박스에는 햄치즈 베이글 샌드위치가 담겨있다. 하트모양 로고가 참 앙증맞다.
베이글은 먹기좋게 딱 반반 잘려져 포장해주신다. 통으로 어떻게 먹지 했는데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이렇게 반으로 잘라 주셨던 것 같다.
햄치즈 베이글 샌드위치
상큼한걸 먼저먹고싶어서 샌드위치 부터 먹었는데 식빵을 넣은 샌드위치와는 다른 쫄깃한 식감에 더 포만감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토마토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만, 햄치즈 샌드위치인데도 간이 좀 약한 것 같아서 너무 건강한 맛이 났다고 해야하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좀 아쉬웠던 베이글 샌드위치였다.
할라피뇨 베이컨 크림치즈 &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
할라피뇨베이컨과 쪽파 크림치즈가 들어간 베이글은 역시나 역시나, 믿고먹는 사랑해 베이글이다. 다만, 할라피뇨 베이컨 베이글이 기본적으로 짭짤하고 매콤한, 강렬한 맛이기 때문에 쪽파크림치즈의 맛이 상대적으로 묻혔다. 다음에는 그냥 할라피뇨 베이컨만 가득 발라달라고 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사랑해베이글을 할라피뇨베이컨 크림치즈가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지금 보는데도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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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베이글 진주점
- 위치: 진주시 영천강로 166 1층
- 영업시간: 09:00 ~ 19:00 / 09:00 ~ 13:00(일요일) / 월요일 휴무
- 특이사항: 크림치즈베이글은 발라서 주문하면 크림치즈 종류 반반 가능. 따로 담아달라고하면 한가지 종류만 가능
- 추천메뉴: 할라피뇨베이컨 크림치즈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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