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자동맛집] 정자해수욕장 주변 깔끔한 횟집 추천 '부산횟집'

울산 정자동 정자해수욕장 근처 '부산횟집' 후기

울산 북구 정자동에 위치한 '부산횟집'은 바로 앞에 정자해수욕장이 보이는 2층 오션뷰 횟집이다. 우리가 묵었던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라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이날 저녁은 울산 부산횟집에서 해결했다.

 

정자해수욕장 해안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횟집 사장님 얼굴이 크게 걸려있는 2층건물의 '부산횟집'이 눈에 띈다. 입구를 들어서면 2층으로 안내해주신다.

뭐니뭐니해도 결국은 모듬회

울산 부산횟집 메뉴

횟집에 오면 여러가지 많지만 결국 고르는건 모듬회. 자연산 모듬회 소자를 주문했다. 한 종류만 먹으면 괜히 서운하달까. 주문하고나서 곧바로 사이드메뉴가 세팅되었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지는 K-횟집의 스케일

울산 부산횟집 사이드메뉴들

울산 부산횟집은 사이드들이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다양하게 나오는 밑반찬들로 두둑하게 식탁에 차려져 나와야 K-횟집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상다리 부러질듯 내어주신 반찬들. 늙은호박전도 맛있었고 미역국도 너무 맛있었다. 간장게장도 맛있었는데 공기밥이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었다.

 

횟집은 초장맛이 맛집을 좌지우지하는데 이곳 초장맛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울산 부산횟집 밑반찬들

본 메뉴인 회가 나오기 전에 너무 배부르게 먹을까봐 절제하면서 먹었다. 저런 사이드로 배를 채울순 없다!

사진에는 없지만 바로 옆 창문너머로는 정자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데 손님들이 많아서 찍을 수가 없었다.

 

모듬회 등장! 빛깔이 영롱하다.

회를 먹는건 좋아하는데 저렇게 나오면 저게 무슨회인지 구별을 잘 못한다는게 함정. 빨간거 하얀거 밖에 구분을 못하는 안타까운 조예가 부끄러워진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빨강하양 예쁘게 담긴 회를 보니 군침이 싹 돈다

울산 부산횟집 자연산 모듬회 소자

이 날 회 먹으면서 둘이서 맥주 한병에 소주 두병 해치우고 배가 너무불러서 결국 매운탕은 안 먹었다. 대신 돌아가는길에 아쉬워서 머큐어 앰배서더 1층에 있는 김복남맥주에가서 맥주 한잔 더 하고 들어갔다.

 

바닷가에서 먹으니까 회도 신선한거같고 회전율도 좋아보이고,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뷰도 좋고,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고(술을 마실거라 중요한 부분이었음)

돌아가는길에 몽돌굴러다니는 소리도 들리고 어쨌거나 기분좋은 저녁 한끼 잘 먹고 호텔로 복귀했다.

 

[울산 북구 산하동] 정자해수욕장이 바로 앞, 바닷가에서 시원한 얼음맥주한잔 '김복남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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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산횟집
- 위치: 울산 북구 정자2길 32
- 운영시간: 09:00 ~ 22:00 매일
- 특이사항: 회가 신선함 / 2층 오션뷰 / 바로 앞 정자해수욕장 /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