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조개구이 맛집] 포차감성도 채우고 조개구이도 먹고싶을 땐 호탄동 "시소(SEA SAW)"

찐 조개구이를 먹으려면 사실 바닷가로 나가는게 맞지만 그럴려면 큰맘먹고 나가야 한다는게 문제. 신진주역 드나드는 입구쪽에 포장마차 분위기의 음식점이 생겼길래 뭔가 했더니 조개구이 집이었다.

 

깔끔해보는 외관과 나쁘지 않은 평점이라 호탄동 '시소'로 출동해보았다.

 

포차느낌 물씬나는 외관

주황주황한게 해안가 포장마차느낌이 물씬나는 조개구이 집 시소의 외관은 아주 이색적이다.

 

그렇다고 노상자리만 있는게 아니라 건물 내부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어서 그날그날의 취향에 따라 자리에 앉으면 될 것같다.

 

손님들은 식당내부 보다는 감성돋는 포차자리에 더 많이 앉아있었다. 저 자리가 인기가 많은가 보다.

 

이 날 날씨가 꽤 추운 편이라 바깥보단 실내가 낫겠다 싶어서 안으로 들어왔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 정작 석화는 이 날에 못먹었지만 말이다.

 

실외 분위기와는 정 반대인 실내

실내 한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실외에서 봤던 포차느낌은 전혀 나지 않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바깥과 대조되었다. 아예 다른 곳 같달까. 

 

2인이 와서 소박하게 먹을 수 있게 나란히 앉는 좌석도 있었다.

조개구이 타임

우리는 모듬조개구이 3인으로 주문했다. 여기도 예전에 갔던 탄탄면공방처럼 키오스크로 주문 받는 곳이었다. 다만 여기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다는 점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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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메뉴로 홍합탕이 나왔는데 그득그득 담긴 홍합탕 덕분에 꽤 쏠쏠하게 잘 먹었다. 날도 추웠던 터라 시원뜨뜻한 홍합탕 국물에 사르르르 녹아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조개구이 3인세트. 키조개도있고 가리비도있고 새우도있고. 해산물들이 다 신선해서 비린맛도없고 탱글탱글했다.

 

역시 해산물은 신선함이 1순위! 평소에도 손님들이 많은편이라 그런가 회전율이 꽤 괜찮은 듯....?

조개구이하면 빠질 수 없는 저 일회용 도시락접시에 담긴 '치즈+초장+야채'소스(?) 저것만 있으면 조개구이 못 먹는 사람들도 맛있게 뚝딱 가능 아니겠는가.

 

저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빵도 줬는데 진심 너무 맛있어서 저 빵은 내가 거의 다 먹은듯하다. 싫어할 수 없는 피자빵 맛!!

여기 하이볼도 팔아서 하이볼도 시켜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진하고 밍밍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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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 위치: 진주시 가호방아길43번길 5
- 영업시간: (평일)16:00~23:00 / (주말) 14: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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