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우후죽순으로 많이들 생기는데 정작 커피 자체가 맛있는 카페는 참 드물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거제 '홀드커피'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설비가 갖춰져 있는 곳인데 내부 설비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무한한 신뢰가 가는 곳이다.
자물쇠 로고가 눈길을 끄는 : 홀드커피
파란색 자물쇠가 이 곳의 심볼인 거제 홀드커피는 직접 원두를 볶는 곳으로 유명하다. 근처 볼일이 있어 갔다가 시간때우려고 갔던 곳인데 의도치않게 횡재를 한 기분이다.
오전 열한시쯤 갔었던가... 애매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원두 구경, 더치커피 구경
입구 오른편에 진열되어있는 각종 스페셜원두나 블렌딩원두 그리고 더치커피들. 꼭 박물관에 온 것같다.
복도를 따라 이끌려 들어가면 화장실 가는 길목에 로스팅 설비가 투명창을 통해서 바로 보인다. 내가갔던 시간이 아마일러서 원두볶는 시간이 아니었나보다. 원두 볶는 시간대에 가면 얼마나 고소한 냄새가 카페를 가득 채울까.
여기는 그 타이밍에 가야 진가를 발휘할 것 같다. 타이밍을 못 맞춰서 좀 아쉽다.
메뉴: 커피는 취향껏, 바스크 치즈케이크 추천
메뉴가 특이하다. '심쿵라떼'라던가 '홀랑홀랑'이라던가. 여기만의 시그니처인가보다. 원두도 네다섯가지로 나눠서 구별하고있는데 원하는 원두가 있으면 따로 주문 가능한듯하다.
콜드브루 돌체라떼가 맛있다 해서 그거랑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아침을 안 먹은터라 샌드위치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런건 없는것 같다.
콜드브루 돌체라떼 강력추천! 꼭 드세요!
내가 먹어본 돌체라떼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여기를 혼자가서 너무 유감일 정도다.
원래 맛있는거 먹으면 같이 먹고싶고 그런거 아니겠는가. 정말 맛있었는데 이 맛을 혼자만 공유하다니 아쉬울 따름이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맛있었는데 역시 치즈케이크는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찰떡인데 배고파서 라떼를시켰더니 살짝 투머치인 느낌이 든다.
물론 치즈케이크도 맛있었지만 말이다.
다음에 거제 갈 일이 있으면 무조건 콜드브루 돌체라떼 다시 시켜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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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커피
- 위치: 거제시 중곡로1길50
- 영업시간:11:00~22:00 / 화요일 휴무
- 특이사항: 카페 바로 앞 주차공간 2대정도 있음 / 로스팅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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