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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창원 도계동 맛집] 찬바람 불 때, 뜨끈하고 깔끔한 복국 잘하는 집 '부영복집'(feat. 복수육)

by matzzzzip 2023. 1. 23.

요즘 갑자기 추워져서 제 정신을 못 차리고있다. 이런 추운날엔 뜨끈한 지리탕이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예전부터 가족들끼리 자주 갔었던 창원 도계동에 위치한 복요리 전문점 '부영복집'을 소개한다.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부영복집: 복어세상! 복어가 맛난집!

세월의 향기가 느껴지는 노란 간판에 붙어있는 슬로건이 군더더기 없이 여기는 '복집'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도계동도 꽤나 업종이 자주 바뀌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한 곳을 지키며 장사해온 이유는 분명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어릴때는 복국의 묘미를 모르다가 다 커서야 그 맛을 알아버린 3n살. 엄마아빠가 먼저 이야기하기도 전에 먼저 '복국먹으러 가자'를 외치며 외식을 하게 되었다.

 

복국 말고도 다른 메뉴가 많다.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예전에는 좌식테이블이었는데 전부 입식으로 바꾸셨나보다. 엄마아빠도 무릎아프시다고 좌식테이블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거 힘들다 하시던데 요즘 입식으로 바꾸는 추세라 어른들이 더 반길 것 같다.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깨알같이 복어의 효능에 대해서적힌 글도 있고...  (해독작용이라던가, 숙취해소라던가, 성인병예방이라던가..)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우리는 복국 3개에 복수육을 주문했다. 복국도 복수육도 내가 먹고싶어 주문한거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둘다 하얀거라 그냥 복찜을 시킬걸 그랬다.

복(배) 터지게 먹은 날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밑반찬 맛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다. 보통 이런 집에 엄마들이 밑반찬이 맛있다 하면 웬만한건 다 맛있더라.

복수육 등장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야들야들한 복수육이 먼저 나왔다. 저 아삭한 콩나물과 미나리 그리고 담백한 복어고기의 콜라보라니.

 

닭가슴살보다는 좀 더 촉촉하고 더 풍미가 있는 맛이랄까. 생선 싫어하는 사람도 닭고기라고 속이고 먹이면 잘 먹을지도 모른다.

 

살짝 데쳐나온 야채와 복수육을 간장양념에 콕 직어먹으면 진짜 환상의 맛인데 말이다. 널리널리 알려지면 좋을 메뉴!

복국 등장!

창원 도계동 부영복집창원 도계동 부영복집

복수육으로 배도 채웠겠다. 뜨끈한 국물로 해장(?)을 해볼까.

 

술 먹으면서 해장되는 마성의 복국! 설령 술을 안 먹었더래도 독소 다 빠져나갈 것 같은 그런 건강한 칼칼함!

 

집 근처에 있었음 더 자주 갔을텐데 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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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복집
- 위치: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55번길 8-3
- 영업시간: 11: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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