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비가 김밥한줄을 거뜬히 넘어가는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집에서 시켜먹던 치킨을 오래간만에 밖에서 먹기로 맘먹었다. 진주 혁신도시, 바른치킨 진주충무공점을 다녀갔다.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가게라 그런지 실내가 아주 깔끔했다. 내부에는 다섯테이블정도 있었고, 우리 포함해서 세 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다.
기본안주만으로도 배가 부르겠소
치킨배달로는 먹을 수 없는 기본메뉴들. 개인적으로 저 오른쪽 감자칩을 참 좋아한다. 아마 충만치킨에서도 저 감자튀김을 기본찬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충만치킨에서는 칠리소스를 줬던가 그랬었는데 여기는 찍어먹을 소스는 따로 없었다. 맛있다고 많이 집어먹다간 치킨에 소홀해 질세라 적당히 절제하면서 기다렸다.
주문은 사이좋게 후라이드 반 양념 반 그리고 소정의 알코올을 주문했다.
테라 생맥주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넘김이 아주 맘에든다. 요즘은 밀맥주의 부드러운 맛에 빠져있어서 강력한 탄산보다는 이런 맛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정작 테라는 밀맥주가 아니긴 한데.... 유독 이날따라 더 맛있는 것 같다.어쨌든 테라 생맥주 흥해라!
고전의 진리: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웬만한 튀긴음식 모두 그러하듯, 갓 튀겨나온 것들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했다.
배달해서 먹으면 느끼지 못하는 이 따뜻...아니, 뜨거운 맛!! 그래 이 맛이지!
우리는 35번째 튀긴 치킨이라고 하는데, 바른치킨에서 이런걸 적어주는지 몰랐다. 바른치킨은 한 기름에 58번만 튀긴다고 한다. 60번 튀긴다는 60계치킨의 견제인걸까. 우리는 딱 중간쯤 쓴 기름이군. 딱 좋다!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치킨 실번제인가. 신기하군.
치킨도 누린내 하나 안 나고 신선한 닭을 쓰는지 군내도 나지 않는다. 치킨에 생맥주 땡기는 날에는 종종 이용해야겠다. 아, 다음엔 바른치킨에서 유명한 대세치킨을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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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치킨
- 위치: 경남 진주시 범골로 60번길 12 준스타워 103호
- 영업시간: 12: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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