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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하동카페] 곶감크림도넛이 정말 맛있었던 '달달하동'

by matzzzzip 2022. 6. 27.

요즘 도넛을 파는 카페가 유행하는 것 같다.

 

랜디스도넛이라던가 노티드도넛이 유행하고 있지 않는가.

 

예전엔 도넛이라고하면 꽈배기 도넛을 떠올리기 바빴다면

 

요즘은 동그랗고 빵빵한, 크림이 가득 올라간 도넛이 인기를 끌고있다.

 

랜디스도넛이나 노티드도넛은 서울에 다 몰려있고... 나도 도나쓰 먹을 줄 아는데!!

 

그런 크림 듬뿍 들어간 도넛을 파는 가게가 하동에 있다니.

 

하동여행 중 만난 반가운 디저트가 아닐 수 없다.

 

귀여운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달달하동 시그니처메뉴는 곶감크림도넛이라고 하더라.

원래는 곶감도넛 포함 두개정도만 살까했는데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글레이즈드 도넛, 곶감크림도넛, 녹차크림도넛, 레몬크림도넛'

 

이렇게 네개를 포장해서 가지고 가기로 했다.

우리는 음료는 시키지 않았지만 다양한 음료를 팔고있었다.

(하동매실그린티는 무슨맛일까.)

 

카페는 아담한 사이즈였는데 내부에 테이블 3개 정도였고

 

바깥 테라스에 네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카운터 왼쪽편에는 도넛 제조과정을 귀여운 그림으로 설명해놓았다.

 

도넛에 들어가는 부속재료들은 하동 지역산을 사용해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곶감, 녹차, 블루베리)

그리고 도넛을 2개, 4개, 6개씩 주문할 때마다 귀여운 상자에 포장해서 주신다고 한다.

 

우린 4개 주문이라 손잡이 있는 종이가방에 주셨다.

 

아래 첫번째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녹차크림도넛, 글레이즈드, 곶감크림도넛, 레몬크림도넛이다.

글레이즈드도넛은 뭐니뭐니해도 크리스피도넛이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설탕 맛이었고

 

곶감크림도넛이 정말 신의 한수였다.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먹자마자 알겠더라.

 

곶감을 찾아먹는편은 아닌데 곶감맛 도넛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그리고 녹차하면 하동, 하동하면 녹차. 녹차로 유명한 동네라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 녹차는 특유의 쌉싸래한 꼬순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녹차크림도넛은 너무 달지않고 적당히 쌉싸래한게 내 입맛에는 괜찮았는데

 

남편은 더 달았으면 좋겠다며 서로 호불호가 나뉘었다.

 

레몬크림도넛은 내 입맛엔 너무 셔서 한입먹고 나머지는 남편이 다 먹었는데

 

남편은 나쁘지 않다며 다 먹었다.

 

둘 다 곶감크림도넛이 제일 맛있다며 칭찬했다.

 

 

달달하동
- 위치: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28, 3호
- 운영시간: 12:00~18:00(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 연락처 : 0507-1382-8257
- 특이사항: 네이버 주문 가능 / 주차장 구비(최참판댁 소형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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