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경기인지 창원 시티세븐의 명성도 시들한 듯 보인다. 몇년전만 해도 빈 상가 없이 가득 차있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로 꽤나 북적였는데 말이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뒤로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시티세븐 3층에 위치한 '하루엔소쿠'를 방문했다.
시티세븐 3층에 위치한 하루엔소쿠
시티세븐 1층 스쿨푸드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오면 정면에 하루엔소쿠가 자리잡고 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라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담하고 깔끔한 실내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로 깔끔한 느낌이다. 혼밥을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이런 메뉴들이 혼자 밥먹기는 참 좋다.
메뉴는 입구바로 근처에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요즘은 키오스크가 매우 흔하다.
가츠동 둘, 치킨카레 하나 이렇게 주문했다. 돈가스를 먹을지 어떻게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한국인은 밥심이지!'를 외치며 다들 밥종류만 시킨....
든든한 한끼, 간편한 한끼
금방 나와서 김이 모락모락한다. 적당히 아삭한 야채와 두툼한 돈가스가 아주 맛있다. 촉촉하게 끼얹은 소스는 적절히 짭쪼름해서 좋았다.
그런데 치킨카레의 퀄리티는 조금 아쉬웠다. 아무리 치킨카레라 해도... 카레에 야채가 하나도 없다니, 하다못해 양파라도... 쪽파라도....
치킨카레는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은 하지 않을 듯.
하루엔소쿠
- 위치: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320 시티세븐 3층
- 영업시간: 11: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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