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습하고 무더운게 여름이 왔다고 온 동네방네 존재감을 뿜어대고 있다.
그런 덕분에 무기력하고 진빠지는 나날이 계속되고있다. 그럴 때는 개인적으로 몸보신용 삼계탕을 찾게된다.
올해 복날은 일주일 쯤 더 있어야하지만, 복날에만 먹어야 몸보신 되는거 아니니 상관없다!
의령 읍내에 위치한 '춘천닭갈비'는 닭갈비가 주 메뉴지만 삼계탕도 인기가 좋다.
닭갈비도 정말 맛집인데 양이 정말 많아서 볶음밥 먹고싶은데 볶음밥 먹을 배가 남아나질 않아서 곤란한 곳이기도 하다.
메뉴판은 단촐하다. 닭갈비 1인분 13,000원, 고전삼계탕 15,000원 닭갈비는 1인분 양이 250g인데 정말 많다. 진짜 푸짐하다. 다음에 닭갈비 먹게되면 다시 기록해놔야겠다.
오늘 우리는 삼계탕이 목적이었으므로 삼계탕을 주문했다. 기본찬으로는 오이고추, 양파, 오이장아찌, 배추김치, 마늘쫑무침, 근위볶음이 나왔고
생각보다 근위볶음이 짭짤한게 본 메뉴 나오기 전에 아무생각 없이 집어먹기 좋았다. 아, 청양고추는 따로 요청하면 주시더라.
삼계탕 기다리면서 뼈담는 바스켓이 귀여워 찍은 사진.
삼계탕 등장! 역시 삼계탕은 부글부글 끓는 뚝배기에 나와야 섭섭하지 않다.
삼계탕의 묘미는 닭고기보다 닭죽 아니겠는가. 닭죽 사진은 먹느라 정신없어서 찍지 못했지만
윤기 자르르르한 닭죽과 야들야들한 닭고기의 콜라보는 역시 옳다! 애매한 날씨로 적응하지 못한 컨디션을 깨우는데 삼계탕만한 보약이 없다.
의령읍내 춘천닭갈비 근처에는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꽤 넓은 편이라서 주차하기 용이하다.
춘천닭갈비
- 위치: 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5길 3-1
- 운영시간: 11:00~20:30
- 특이사항: 주변 주차공간 많음 / 웬만하면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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